(삼성 모바일 USA. 동영상 중 )
삼성의 갤럭시 광고는 나라마다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미국에서의 광고 가운데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배터리에 대한 광고입니다. 7월 18일 삼성 모바일 USA 가 유튜브에 등록한 광고에서는 갤럭시 S5 를 중간에 충전하지 않고 3504 마일, 150 시간, 13 개 주를 달려서 미국을 횡단하는 내용인 One Charge Challenge : Coast to Coast 가 등록되었습니다.
두 명이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면서 119 장의 사진과 86 개의 문자, 4 분 이상의 비디오 녹화, 7 일간의 사용시간 동안 충전없이 사용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를 찍는 과정에서 최대한 절전 모드를 이용하고 세팅을 했을 것임은 분명하지만 확실히 배터리 사용시간은 사용자가 잘 조절하면 매우 길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광고의 마지막 핵심은 바로 마지막에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까지 보시면 이 광고가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정말 무릎을 탁... 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Galaxy S 5 -- One Charge Challenge: Coast to Coast)
과거 삼성은 비슷한 내용의 배터리 광고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미국에서 잘 팔리는 아이폰에 대한 비교입니다. 미국은 이런 식의 비교 광고가 매우 흔하고 보는 시청자들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지 유독 비교 광고 가운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스마트폰 4 개 가운데 2 개 (아이폰4, 아이폰5) 가 아이폰인데 확실히 배터리 교체가 힘들다는 점은 적지 않은 단점입니다. 그냥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는 것은 갤럭시 S5 가 아이폰에 대해서 가지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적지 않은 강점인데 그것 때문인지 이런식의 광고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꽤 아이디어 좋은 광고라서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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