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X-59 quiet supersonic research aircraft sits on the apron outside Lockheed Martin’s Skunk Works facility at dawn in Palmdale, California. The X-59 is the centerpiece of NASA’s Quesst mission, which seeks to address one of the primary challenges to supersonic flight over land by making sonic booms quieter.
(X-59 characteristics. Credit: NASA)
나사와 록히드 마틴이 2016년부터 시간 연구한 차세대 저소음 초음속기 기술 실증기인 X-59가 대대적인 행사와 함께 공개됐습니다. 나사와 록히드 마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럽게 공개한 X-59는 속도는 마하 1.4 정도로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경이적일 정도로 작은 소닉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항공기의 소음은 차 문 닫는 소리 정도인 75EPNdB (유효 인지 소음) 정도로 엄청난 소음을 만드는 콩코드의 105-110 EPNdB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높은 고도를 비행할 경우 주택가에서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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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아웃 행사)
(How NASA’s X-59 May Change the Future of High-Speed Flight)
저소음 초음속 수송기 (Quiet Supersonic Transport (QueSST) X-plane) 연구는 나사와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 웍스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저소음 초음속 비행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X-59는 극단적일 정도로 길쭉한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30.4m 정도 되는 동체 길이의 1/3 정도가 뾰족한 부리 같은 앞부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초음속 비행시 충격파가 분산되어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소닉붐이 지표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 엔진이 동체 위에 달려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여기에 하단은 넓은 구조로 되어 있어 소닉붐 자체가 잘 생기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런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종석 앞에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 4K 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앞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엔진으로 제네럴 일렉트릭의 F414-GE-100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F414 계열 엔진은 F-18 호넷 전투기를 포함해 많은 전투기에 탑재된 엔진으로 F414-GE-100 엔진은 X-59를 위한 특수 버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이론처럼 소닉붐이 거의 없을지는 실제 비행을 통해 검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아마도 올해 시험 비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초음속 여객기 시대를 다시 여는 계기가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x-59-supersonic-x-plane-rolled-out/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lockheed-martin-reveal-x-59-quiet-supersonic-aircraft/
https://en.wikipedia.org/wiki/Lockheed_Martin_X-59_Que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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