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50Pro의 후속작인 960Pro와 보급형인 960EVO를 공개했습니다. 각각 최대 2TB와 1TB의 고용량을 자랑하며 3000MB/s가 넘는 엄청난 읽기 속도를 지녔습니다. 세부 제원은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960Pro와 EVO는 OEM 용으로 등장했던 SM961과 PM961의 리테일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PC 유저들도 이를 통해 보다 고성능 SSD를 사용할 수 있게된 셈입니다.
960Pro는 48-layer 256Gb MLC V-NAND와 새로운 폴라리스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5년간의 보증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속도면에서는 일반 사용자용 가운데 가장 빠른 순차 쓰기와 읽기 3500/2100 MB/s를 자랑합니다.
960EVO는 Samsung 48-layer 256Gb TLC V-NAND는 약간 느린 속도와 현실적인 가격을 지닌 TLC SSD입니다. 3년 보증이며 TLC이지만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 내구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고성능 SSD는 전력소모가 그렇게 적지는 않아서 사용자는 어느 정도 쿨링에 신경을 써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품 자체에 히트 스프레더가 있어 열을 빠르게 분산시킨다고 하네요. 다만 항상 대용량의 파일을 전송하거나 받지는 않기 때문에 아이들 상태에서는 전력 소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 사용환경에서 발열이 어느 정도인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새 M.2 SSD는 10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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