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Juno spacecraft captured this view as it closed in on Jupiter's north pole, about two hours before closest approach on Aug. 27, 2016.
Credits: NASA/JPL-Caltech/SwRI/MSSS)
(Juno was about 48,000 miles (78,000 kilometers) above Jupiter's polar cloud tops when it captured this view, showing storms and weather unlike anywhere else in the solar system.
Credits: NASA/JPL-Caltech/SwRI/MSSS)
주노 탐사선의 첫 근접 관측 데이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상세히 관측된 바가 없는 목성의 북극은 토성과는 또 다른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왜 토성에서 나타나는 육각형 구름이 목성에서는 보이지 않는지 아직 그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관측에서는 위도에 따라 여러 개의 거대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북극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극지방은 사실 목성에서 유일한데, 과학자들은 주노의 관측이 이 비밀을 풀 열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다음으로 강력한 자기장을 가진 천체이기도 합니다. 목성의 자기장은 지구의 수천 배나 달해서 목성에서는 지구보다 더 큰 크기의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관측하는 것 역시 주노의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탈리아 우주국에서 제공한 주노의 목성 적외선 오로라 지형 관측기 Jovian Infrared Auroral Mapper (JIRAM) 는 최초로 목성의 오로라를 관측했습니다. 동시에 적외선 영역에서 목성을 관측했습니다.
(This infrared image from Juno provides an unprecedented view of Jupiter's southern aurora. Such views are not possible from Earth.
Credits: NASA/JPL-Caltech/SwRI/MSSS)
(As Juno approached Jupiter on August 27, 2016, it's Jovian Infrared Auroral Mapper (JIRAM) instrument captured the planet's glow in infrared light.)
한편 Radio/Plasma Wave Experiment (Waves) 장치는 목성에서 나오는 라디오 파장의 전파도 같이 수신했습니다. 물론 목성이 라디오 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파장이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상세한 데이터가 수집된 바가 없었다고 하네요.
(Thirteen hours of radio emissions from Jupiter's intense auroras are presented here, both visually and in sound.)
주노의 목성 탐사는 이제 시작입니다. 태양계의 큰형님인 목성에 대한 정보는 태양계의 진화는 물론 외계 행성의 진화와 구조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전송될 데이터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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