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2015 년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텔의 차기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 에 관한 소식이 중국 VR zone 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루머인 만큼 정확성은 아직 담보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몇가지는 로드맵에 있었던 내용을 확인시켜주는 것이긴 합니다.
(Source : intel ? )
이 소스에 의하면 스카이레이크는 새로운 소켓인 LGA 1151 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 년마다 소켓을 변환시키는 정책을 취하는 점으로 봤을 때는 신빙성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DDR4 메모리 지원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DDR4 2400 MHz 지원, 최대 64 GB) PCIe 4.0 지원은 취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코어는 이전과 같이 2/4 코어로 유지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랫폼의 이름은 Greenlow 인데 여기에는 스카이레이크 CPU 와 Sunrise Point PCH 칩셋이 포함됩니다. 이 칩셋은 C230 으로 명명될 것이고 DMI Gen 3.0, 20 Lane PCIe 3.0 이 지원됩니다. SATA 3 는 8 포트로 늘어나고 USB 3.0 도 기본 10 개로 증가해 USB 3.0 시대로 본격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SATA express 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Greenlow 플랫폼에는 Jacksonville Phy 라는 부분이 추가되어 Intel Ethernet Controller I219LM / Intel Ethernet Controller I219V 를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출시 시기는 2015 년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모바일 버전 브로드웰이 2014 년 출시되는 점을 생각하면 2015 년에는 스카이레이크가 나오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버 버전의 스카이레이크는 E3-1200 v5 (6 세대 코어 프로세서) 의 명칭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14 nm 공정으로 생산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마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PCIe 4.0 이 취소된 게 사실이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SATA express 외 SSD 를 위한 다른 고속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는데 데스크탑에서는 그냥 PCIe 슬롯을 사용하라는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한가지 더 바램은 썬더볼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칩셋 자체의 가격이 올라갈테니 별도 컨트롤러로 지원하게 할 모양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검증될 것입니다. 2015 년에 가서야 출시될 제품이니 지금 계획이 설령 맞다고 해도 그 동안 바뀔 여지는 충분하니까요. 아무튼 벌써 스카이레이크 소식이 나오는 걸 보니 '벌써'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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