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케일 TCG (Trading card game) 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PAX (Penny Arcade Expo ) 에서 공개한 게임은 신작 워크래프트이긴 한데 워크래프트 4 는 아니고 TCG 게임인 하스 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Hearthstone : Heroes of Warcraft) 입니다. 일단 PC 와 Mac 와 iOS (ipad) 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네요. (반응이 좋으면 안드로이로도 등장할 듯 )
(공개된 스크린 샷)
(시네마틱 동영상)
(개발자 동영상 )
뭔가 이번에도 이런 저런 추측들이 많아서 기대를 했던 분들도 있을 텐데 그런 분들에게는 실망스런 소식입니다. 하지만 블리자드 역시 시대의 대세가 되가는 모바일 게임을 외면할 순 없겠죠. 우리나라에서 꽤 인기인 확밀아나 혹은 매직 더 게더링 같은 TCG 장르에 블리자드가 진출한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개발 인원도 15 명 정도로 적은 편이고 개발 기간도 짧겠죠.
그런데 기대가 커서인지 2주 뒤에 나왔으면 만우절 조크인 줄 알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네요. 그렇게 실망할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한데 말이죠. 다만 과금 방식이 가상의 게임 머니를 이용해 카드 팩을 사는 방식이라 (아마도 부분 유료화를 말하는 듯) 그 가격 및 게임 자체의 재미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듯 합니다. 이미 TCG 부분에도 꽤 많은 게임이 나와있어서 그냥 WOW 의 세계관을 도입한 카드 게임이라고 잘 팔릴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향후 블리자드가 모바일 게임 쪽으로도 진출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점차 커지는 모바일 시장을 블리자드 역시 무시할 순 없기 때문이죠. 좋은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 준다면 환영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