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 출처: 삼성 투머로우)
삼성 전자가 2015년에 출시할 모든 스마트 TV에 자체 개발 OS인 타이젠(Tizen)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젠 OS는 바다 OS의 실패 이후 삼성 자체 OS의 구세주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스마트 TV 시장에서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타이젠 TV 공개 데모)
(역시 같은 시기 공개 데모)
이전에 공개된 타이젠 TV는 삼성전자가 이전의 교훈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굳이 일반 TV 가 아닌 스마트 TV 를 구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쉬운 조작과 빠른 반응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여기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부분은 좀 더 비싼 스마트 TV로 뭔가 할 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체 생태계와 컨텐츠를 확보 못하면 아무리 잘 만든 OS라도 성공할 수 없다는 역사가 증명하는 진리입니다. 삼성은 다음과 같은 컨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삼성 스포츠 라이브: 팀/선수의 상태를 화면에 띄운 동시에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관람
-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콘솔 없이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을 듀얼쇼크 4 컨트롤러를 이용해 플레이
- 저스트 댄스 나우: 리모컨 또는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해 댄스
- 빙고 홈: 드림웍스의 개봉 예정작 '홈'을 배경으로한 빙고 게임 (레이스 투 어스)
- 밀크 비디오: 삼성이 관리하는 동영상 포털
특히 이중에서도 주목을 끄는 것은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입니다. 아마도 여기에 대해서 삼성측이 소니에 라이센스 비용이나 혹은 반대 급부를 제공했을 것 같은데 PS3 게임을 스마트 TV 를 통해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부드럽게 잘 구현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게임 컨텐츠 역시 스마트 TV에서 중요한 만큼 이는 매우 큰 사건 같습니다. (참고로 우선 북미에서부터 서비스)
TV 는 역시 동영상 컨텐츠 소비를 위한 기기입니다. 밀크 비디오는 이를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 결국에는 다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같이 끌고 들어오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다른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 있는 동영상도 쉽게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타이젠 TV 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공개되었지만 2015년 CES에서는 더 상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OS에서는 구글에 종속되었지만 스마트 홈에서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삼성 전자의 회심의 대작이 어떤 것일지 여기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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