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나사의 탐사선 던(Dawn)이 소행성 세레스의 접근 단계(approach phase)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이 탐사선은 세레스에서 64만km에 불과한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3월 6일 세레스에 도착해 세레스의 인공 위성이되어 이 소행성을 정밀 관측할 예정입니다. 인류가 왜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한 천체를 처음 관측하는 탐사선이 되는 셈인데, 두 번째 영광은 명왕성을 탐사할 뉴 호라이즌스호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세레스로 접근하는 던의 상상도 This artist's concept shows NASA's Dawn spacecraft heading toward the dwarf planet Ceres.
Image Credit: NASA/JPL-Caltech )
던이 보내온 세레스의 모습 : http://jjy0501.blogspot.kr/2014/12/Dawn-looks-the-Ceres.html
세레스로 향하는 던 : http://jjy0501.blogspot.kr/2012/09/114.html
던은 1240kg 정도의 중형 탐사선으로 2007년 발사되었습니다. 이후 첫번째 목표인 소행성 베스타에 도달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정밀 관측을 통해 보내온 자료는 과학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 데이터는 아직도 분석 중에 있습니다.
이후 2015년 던은 다시 세레스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사실 별것 아닌 것 처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태양계 탐사 역사상 두개의 천체의 위성이 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전에 여러 행성을 방문했던 보이저 1/2 호 같은 탐사선도 사실 플라이 바이를 하면서 스처 지나간 경우지 궤도에 진입해서 주변을 공전했던 것은 아닙니다.
던 탐사선이 하나의 천체에서 벗어나 다른 천체를 탐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 천체들의 중력이 약해서 인 것도 있지만 이온 로켓을 탐사해서 기존의 탐사선 보다 적은 연료로 더 큰 추력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온 플라즈마 엔진은 사실 힘이 매우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종이 한장을 들어올릴 수 있을 만큼의 약한 힘 밖에 낼 수 없죠. 4일 동안 가속해서 시속 60마일 (96km) 속도를 빠르게 가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가속하면 마찰이 없는 우주 공간에서 속도가 점점 빨라져 탐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
(동영상)
그 존재가 알려진지 2세기가 넘게 작은 점으로만 보였던 소행성 세레스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은 이제 몇 달후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포스트를 통해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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