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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콜라 등 가당 음료 섭취가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



(Public domain)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를 통해 탄산음료 및 다른 가당음료 sugar-sweetened beverages (SSBs) 섭취가 전체 사망률 증가 및 심혈관 사망률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하버드 대학 공공의학 교실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1980-2014) 에 참가한 80,647 여성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1986-2014)에 참가한 37,716명의 여성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당 음료 섭취와 사망률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를 하루 1-2회 섭취시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우보다 14% 정도 사망률이 증가했으며 2회 이상 섭취 시 21%나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하루 2회 이상 섭취할 경우 31%나 증가했습니다. 하루 섭취량이 1회 (대략 한 캔)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은 평균치와 10% 증가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인공 감미료를 사용한 다이어트 음료 섭취시 소량 섭취는 오히려 약간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 네 전 이상 섭취할 경우 역시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어트 음료가 이름과는 달리 다이어트에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지만 약간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아마도 첨가당 섭취를 약간이라도 줄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가당 음료가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은 비만과 당뇨 위험도를 높이는 것과 연관이 클 것입니다. 따라서 사망하지 않는 경우라도 여러 합병증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가당 음료 좋아하긴 하지만 적당히 마시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연구는 저널 Circulation에 실렸습니다.




 참고



Vasanti S. Malik et al, Long-Term Consumption of Sugar-Sweetened and Artificially Sweetened Beverages and Risk of Mortality in US Adults, Circulation (2019). DOI: 10.1161/CIRCULATIONAHA.118.037401



https://medicalxpress.com/news/2019-03-sugary-death-cardiovascular-diseas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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