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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 토요일

우주 이야기 810 - 새로운 별을 품은 오래된 별의 잔해



(Thin, red veins of energized gas mark the location of the supernova remnant HBH3 in this image from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The puffy, white feature in the image is a portion of the star forming regions W3, W4 and W5. Infrared wavelengths of 3.6 microns have been mapped to blue, and 4.5 microns to red. The white color of the star-forming region is a combination of both wavelengths, while the HBH3 filaments radiate only at the longer 4.5 micron wavelength. Credit: NASA/JPL-Caltech/IPAC)


 나사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별의 잔해를 관측했습니다. HBH3라고 알려진 이 초신성 잔해는 지구에서 6400광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름은 150광년에 달합니다. 이 초신성 잔해는 대략 8만년에서 100만년 전 폭발의 결과물입니다. 확인할 수 있는 초신성 잔해 가운데서 가장 큰 것 중 하나지만 계속해서 팽창하면 결국 밀도가 낮아져 형태를 확인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HBH3 내부에는 새로운 별이 생성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거대 별이 남긴 다양한 원소를 재료로 새로운 별과 행성들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부분들이 그것으로 각각 W3, W4, W5라고 명명된 지역입니다. 물론 이들 가운데 태양처럼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생겨날 지 모릅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여러 파장에서 이 잔해를 관측했으며 사진의 이미지는 파란색으로 입힌 3.6 마이크로미터 파장과 붉은색으로 입힌 4.5 마이크로미터 파장 이미지를 광학 망원경 관측 이미지와 합성한 것입니다. 사실 이 이미지를 얻은 것은 2010년이며 스피처 우주 망원경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대중에 공개한 것입니다. 


 스피처 우주 망원경은 이렇게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영역에서 인간의 지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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